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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옥중 단식 돌입 ‘수용자 처우 개선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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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병역을 거부해 수감된 강의석(25)씨가 수용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옥중 단식 중이다.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강씨는 '종이 재질인 간이책상을 플라스틱이나 나무 소재로 바꿔달라', '현행 격주 토요일만 가능한 운동을 매주 할 수 있게 해달라', '조명을 더 밝게 해달라'등의 수용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치소 측은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씨는 종교의 자유와 군대폐지를 주장하며 군대 입영을 거부했고, 이에 지난 6월,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았다.

(사진:강의석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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