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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난투극, ‘담배 피지 말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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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한국 시리즈 진출을 놓고 펼쳐진 마지막 경기에서 관중들 간에 주먹다짐이 일어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기를 접하던 응원단들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펼쳐졌다.

경기가 거의 끝날 무렵인 7회 롯데 응원단 쪽에서 관중들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해당 장면은 중계 카메라에 잡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에 경기를 시청하던 네티즌들은 롯데의 응원매너에 대한 글이 올라왔고, 현장에 있었던 네티즌들은 "경기 내용과 상관없이 흡연을 말리는 과정에 시비가 붙은 것"이라며 소동의 원인을 알렸다.

한편 부산 동래경찰서는 23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린 사직야구장에서 홈팀이 지고 있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0)씨를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롯데가 SK에 지고 있다는 이유로 1.5ℓ짜리 크기의 페트병을 경기장 안으로 던져 경기를 방해했으며, 자신을 말리던 경기장 경비원 박모(22)씨에게 욕을 하고 팔을 휘둘러 이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SK는 박정권의 연타석 홈런 등을 앞세워 롯데에 8대 4 승리를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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