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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보금자리주택 통합, 축소 개발하기로

홍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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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강동구 고덕과 강일 3,4지구가 통합 개발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안을 상정해 1차 심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가구수를 당초 계획보다 2,000가구 적은 1만여 가구로 줄이고 지하철 9호선을 연장해 인근 지하철 역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5월 고덕과 강일 3,4지구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지만 강동구가 주변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등을 이유로 사업에 반발해 지구 지정이 유보됐었습니다.

지자체나 주민 반대로 보금자리 주택사업이 축소되는 것은 과천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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