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강남 투기과열 해제..양도세 중과도 폐지

홍혜영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정부가 강남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집값 급등 시기에 도입된 규제를 다 풀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홍혜영 기자.



< 리포트 >
네, 국토해양부는 조금 전인 오전 10시 쯤 과천 정부 청사에서 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이번 대책에서 눈에 띄는 건 현재 서울 강남 3구에만 적용하고 있는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기로 한 겁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에서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아파트 26개 단지에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지고 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22개 단지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도 재건축 시장 상황을 고려해 2년 동안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지난 2005년부터 시행 중인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 폐지안도 만들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수도권 녹지 등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고, 뉴타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뉴타운 지구에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말로 끝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내년까지로 연장하고 '최저가 낙찰제' 확대 시행을 2년 유예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홍혜영(bigyima@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