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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후보부인=댄스가수' 위험천만 이중생활, 황정민-엄정화 <댄싱퀸>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PD

연기파 배우 황정민씨와 만능엔터테이너 엄정화씨. 두 사람이 찰떡궁합 호흡으로 리얼하고 귀여운 부부연기를 마음껏 펼쳤다고 하는데요. 역대 최강 코믹커플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 영화 <댄싱퀸> 제작보고회에서 만나봅니다.

취재 열기로 뜨거운 이곳은 독특한 설정과 유쾌한 재미로 무장한 영화<댄싱퀸>의 제작보고회 현장인데요. 영화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두 언발란스한 직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서울시장후보와 댄스가수, 황정민씨와 엄정화씨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일품이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댄싱퀸 황정민 역할에 황정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댄싱퀸의 엄정화 역할에 엄정화입니다"

과연 두 명품배우는 영화속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을까요?

영화는 우연한 기회에 평범한 소시민인 황정민이 서울시장후보로 출마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의 부인은 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어느날, 댄스가수의 꿈을 접은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지요. 결국 서울시장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 사이 드디어 그녀만의 위험천만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이 시작됩니다. 과연 그녀는 댄싱퀸이 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의 어떤 배우 조합보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요?

"엄정화씨와의 작업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제가 작업을 못하고 할 배우들도 많을텐데 엄정화씨와 3번째나 할 수 있다는 건 너무 고맙고, 세 번째 즐겁게 작업할 수 있어서 정화씨한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
 
시장후보 부인과 댄스가수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 엄정화씨, 역시 변신의 귀재라 불릴만 하죠. 평소 그녀의 실력으로 본다면 춤이나 노래가 어렵지 않았을 거 같은데요. 황정민씨가 보기엔 어땠나요?

"이미 여러분이 익히 아시다시피 정화씨의 댄스 실력은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춤을 잘추기는 하지만, 그렇게 썩 잘 못추는...나중에  잘 추는..."

그리고 극중 주인공 엄정화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전하는데요. 심사위원에서 출전자로, 어떤 느낌일까요?

"굉장히 떨렸어요 그리고 이효리씨랑 길이씨랑 심사위원으로 나와주셨거든요. 길이씨는 황정민씨 전화에 한방에 나와주셨고요~효리씨는 제 전화 한방에 저희가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날은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효리 눈길도 너무 부담스럽고...어디 한번 해봐라..이런 느낌으로...정말 붙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요~ 황정민씨, 평소에도 영화에서처럼 정치인을 꿈꾼 적이 있나요?
    
"동네 반장이나 되지..답답해서 죽겠네요..솔직히 답답하다. 저는 정치에 대해서 문외한입니다. 관심만 있는 정도지, 이 작품하면서 정치의 '지읒'도 생각해보지 않고, 서울시장이 되는게 아니라 서울시장후보자로서의 중간을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심도있게 정치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죠, 팬들도 정치인 황정민씨보다는 영화인 황정민으로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답니다.하지만 이번 영화가 만약 흥행 500만을 달성한다면 황정민씨는 어떤 공약을 내세울까요?

"이번 작품만큼은 숫자로 500만 이상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두고 보십시오 찍을 거리 많이 선사하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시장후보가 된 남편과 댄스 가수가 될 기회를 얻은 아내.

이들의 꿈을 향한 위험한 이중생활을 담은 영화 <댄싱퀸>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잘 포장해서 갖고 싶은 영화가 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영화 굉장히 기분 좋게 설레이게 만들어 진 거 같아요. 가족이 함께 하는 그런 행복한 사랑느낄 수 있는 영화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새해의 시작, 유쾌한 영화 <댄싱퀸>으로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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