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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주요 외신, 김정일 사망 소식 긴급 타전

이애리

< 앵커멘트 >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외신들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주요 외신들도 발빠르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등 주요 방송은 정규방송을 일제히 중단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김정일 위원장 사후 체제 전망과 향후 동향 등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외신들은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을 온라인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크게 싣고,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 김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영국의 BBC는 "김정일 위원장의 죽음은 북한을 넘어서 전 세계에 거대한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언론도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추정되지만 향후 권력 분배에 따라 북한 내부 혼란이 가중되고 국제 정세에 긴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싱크] 후지무라 오사무 / 일본 내각관방 장관
"우리는 김정일 사망소식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싱크] 얀 전전 / 베이징 주민
"김정일 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제 정세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중국과의 관계도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은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전세계에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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