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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눈길'

최보윤

< 앵커멘트 >
집 값을 잡기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된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내년에는 없어지거나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보다 분양가가 오를 공산이 큰 데요. 때문에 이번 연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 리포트 >
한파 속에도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호반건설이 광교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 현장입니다.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분양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제곱미터 당 평균 1,280만 원 대로 책정됐습니다.

최근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된 다른 건설사의 아파트들의 분양가와 비교해도 많게는 150만원 가까이 싼 편입니다.

[인터뷰] 고승일 / 광교호반베르디움 분양 담당자
"1,100만 원 부터의 파격적인 분양가로 고객반응이 매우 좋으며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해 최고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방과 거실, 안방 곳곳에 숨겨진 넓직한 수납공간들.

모두 분양가에 포함된 품목으로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내년부턴 이런 수납공간들도 추가 선택 사항으로 분류될 예정이어서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문자 / 방문객
"보통 아파트는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여러가지 보기 싫게되는데.. 이 아파트는 수납공간이 참 좋네요."

특히 이번에 신규공급되는 광교 C1 블록 인근에는 경기도청사와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마지막 알짜 아파트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아파트는 내일(21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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