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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궁녀’ 최나경 생활고 고백, 유명세 이후 ‘빛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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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MBC 사극 '동이'에 궁녀 역할로 출연한 '티벳궁녀‘ 최나경이 생활고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토크쇼 '충무로 와글와글'에 출연한 최나경은 “갑작스런 유명세를 탄 후 수입이 없어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최나경은 "보조 출연 당시 수입이 지금보다 좋았다"며 “유명세를 탄 이후 면접을 보러 가면
연예인 아냐? 여기 왜 왔어?'라며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하숙집에서 나오는 밥과 김치만으로 버텼다. 실직 상태가 길어지는 동안 빚은 몇 백씩 쌓였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고생이 심했나 보다”, “본인이 원해서 뜬 경우가 아니라 더욱 힘들었을 듯”, “특유의 표정이 생각난다”, “티벳궁녀 정말 재밌었는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tn.co.kr) /사진:MBC 동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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