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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값 고공행진…수도권 아파트값의 51.5%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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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과 격차가 급격히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217만원, 인천을 제외한 5대 지방광역시는 627만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지방광역시 아파트 가격이 수도권의 51.5%로 절반을 넘어선 것입니다.

지난 2008년 3분기까지만 해도 수도권 집값의 37.8%였던 지방 아파트값이 불과 3년만에 13.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시도별 3.3㎡당 평균 매매가는 부산이 731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전(686만원)과 경상남도, 울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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