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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전세금 한 푼 이라도 아끼려면…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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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어두운데요, 주택 거래 부진과 전세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올 한 해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집테크 전략을 최보윤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강남 한복판에 늘어선 오피스텔들.

최근에는 아파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오피스텔을 집으로 활용하는 신혼부부 등 가족단위 수요가 부쩍 늘었습니다.

대부분 반전세로 거래되는데 서울 오피스텔의 경우 보증금이 수천만원에 달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가 부담거리입니다.

[인터뷰] 조학래 / 공인중개사
"2011년도 초에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전월세가 상승으로 이어져서..."

오피스텔 거주자가 25만 명에 달하면서 정부는 올해부터 오피스텔 세입자도 국민주택기금이 지원하는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가구주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라면 가구당 최고 8000만원까지, 연 4%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도 올해부터 1억 5,000만 원 이하 전셋집에 사는 근로자에게는 보증금의 30%를 무이자로 지원하기로 하고, 이르면 다음주 초 모집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전셋값은 치솟고 집값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여력만 된다면 올해가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올해는 생애 첫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의 문턱이 낮아지는 등 주택 구입 활성화를 위해 실행되는 부동산 제도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양지영 / 리얼투데이 팀장
"우선 생애최초대출 금리가 4.7%에서 올해는 4.2%로 낮아지고 자격요건도 부부합산 소득요건이 4,000만원에서 5,000만 원 이하로 확대됐기 때문에 그만큼 자격 요건에 해당되는 사람이 많아질 걸로 예상됩니다."

9억 원 이하의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도 올해까지만 4%가 아닌 2%로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양도세중과폐지와 양도차익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확대 등 다주택자에 대한 혜택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ng007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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