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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오바마, 결국 중국과 무역전쟁 나서나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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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중국 무역적자에 허덕이던 미국이 드디어 칼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동안 미온적이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차기 대선을 앞두고 중국을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미국이 무역 위반행위를 감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갈수록 적자규모가 커지고 있는 대중국 무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섭니다. 지난해 미국은 사상 최대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4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태스크포스팀 구성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 미국을 방문하는 시진핑 국가부주석과 무역불균형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무역 문제와 관련해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대선의 공화당 유력 후보인 미트 롬니 전 주지사가 중국 때리기에 나서며 차별화를 시도하자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중국 무역감시에 나서겠다고 천명했습니다.

대부분의 미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중국 때리기`에 나서자 중국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정치인들의 발언들은 근거가 없으며, 중국을 비난하는 것만으로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중국을 더 압박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율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더 첨예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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