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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영향? 서울ㆍ경기 전세금 '꿈틀'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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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이 임박하면서 지난 한 주 간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전세금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강동구의 고덕시영 재건축 아파트의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강동구의 전셋값이 오름폭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가 집계한 결과 이번 한 주간 서울과 경기의 전세금 변동률이 각각 0.02%, 0.03%로 지난해 11월 이후 2달 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동구는 한 주 간 전세금이 0.53%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고 인근 광진구도 학군수요의 이동으로 0.23% 올랐습니다.

반면 대치동과 도곡동 등 강남의 중대형 아파트는 이번주도 1,000만 원에서 4,000만 원까지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전세금 내림세 현상이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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