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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건물3채 잇따라 붕괴..21명 사망·실종

서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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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건물 세 채가 잇달아 무너져 최소한 3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붕괴 당시 상황이 CCTV에 담겼습니다. 월드리포트, 서명균 앵컵니다.



< 리포트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중심가.

길에 있던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 뿌연 먼지가 뒤쫓아오고 잠시후 거리는 자욱한 먼지로 뒤덮인 채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현지시각 25일 밤 9시쯤, 20층짜리 빌딩을 비롯한 건물 3채가 잇달아 무너졌습니다.

20층 건물이 가장 먼저 무너지면서 바로 옆 10층과 4층 건물을 덮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한 3명이 숨지고 16명은 실종됐니다.

[인터뷰] 비터 / 실종자 가족
"병원 어디에도 내 동생의 이름은 없었어요. 그를 찾기 위해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분명 살아있을 겁니다."

현재 사고 지역 인근의 교통은 통제됐고, 전력과 가스 공급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탄이나 가스 폭발 등의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건물이 낡아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존을 지나는 길 위에 긴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사람들은 북을 치고 피리를 불며 행진을 합니다.

볼리비아의 칼라마카 지역 원주민들이 도로 건설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원주민들은 코카인의 원료가 되는 코카나무를 키워 생계를 꾸리는데, 새로 생기는 도로가 재배지역을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도로가 건설되면 의료와 교육 측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코카나무 재배권을 뺏길 우려가 있어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헤이날도 세뮤 / 코카재배인협회장
"우리는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침해하는 도로건설법에 반대합니다.이 도로가 다른 지역으로 연결됐으면 합니다."

계속되는 원주민들의 반대에 볼리비아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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