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민서, 동정여론 고개드나...'사랑받지 못해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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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해를 품은 달’에 출연 중인 배우 김민서가 연적을 향한 질투심을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10회에서는 훤(김수현)의 교태전 방문 전갈을 받은 중전 보경(김민서)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교태전을 방문한 훤은 보경에게 “다시는 강녕전에 발길을 하지 말라”는 차가운 경고만 남기고 돌아섰다. 보경은 허탈감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난밤 월(한가인)과 함께 있던 훤의 모습을 떠올린 보경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날 사랑받지 못하는 여인의 참담한 심정을 극적으로 표현한 김민서의 연기에 동정 여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민서 악역 연기 소름 돋아”, “악역인데 불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 시청률은 이날 수도권 기준 40.5%를 기록하며 자체 최소 시청률을 갱신했다.
[조윤혜 인턴기자(revival4u@mtn.co.kr) / 사진 : MBC '해를 품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