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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건설사 경영전략] 대림산업 "손 꼽히는 글로벌 건설종합기업 등극"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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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계인의 축제 여수 엑스포 개막에 맞춰 국내 최대 현수교 '이순신대교'도 개통됩니다. 이순신대교는 국내 건설업체 대림산업의 순수 기술로만 완성돼서 화젠데요, 이처럼 거대한 현수교를 독자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돕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 리포트 >
전라남도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치솟아 있는 주탑은 해발 270미터로 세계 최고 높이입니다.

주탑간의 거리도 총 2,260m로 국내 최대, 세계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공을 맡은 대림산업은 특히 '이순신대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현수교의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오로지 자사 보유 기술로 소화했습니다.

우리 기술이 없어 수백억원을 내고 일본에서 임대해야 했던 케이블 가설장비도 이번에 직접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초대형 현수교 건설의 모든 기술을 보유한 세계 6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대림산업은 이같은 '한국판 현수교 원천 기술'을 발판으로 앞으로 해외 특수교량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현석 /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특수교량팀
"앞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하여 현수교 가설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대림산업은 플랜트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해외 수주 10조원 돌파라는 회사 역사상 최고 기록을 남겼습니다.

올해에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해외 신규 수주를 지난해 보다 28% 이상 늘린단 계획입니다.

이같은 결실은 증시에도 호재로 반영돼 연초부터 대림산업의 주가는 32% 이상 급등했습니다.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대림산업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과시하며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ng0079@m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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