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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최하 등급 C로 강등

남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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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a'에서 'C'로 한 단계 내렸습니다.



C등급은 무디스가 평가하는 투기 등급 채권 가운데서도 최하에 해당합니다.

무디스는 "민간 채권단이 그리스 채무를 1,070억유로 낮춰 주기로 한 채무조정 합의가 그리스 국채의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무디스는 향후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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