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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 방통위원장 후보자 "통신비 강제 인하 안 한다"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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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통신비 인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통신비 20% 인하를 약속했던 최시중 전 위원장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하림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야는 먼저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정책 전문성을 갖고 있는지 집중 질의에 나섰습니다.

야당은 최시중호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문제돼온 통신비 인하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전혜숙 / 민주통합당 의원
"통신비를 낮춰야 된다는 건 국민의 명령이에요. 후보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이계철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통신요금을 내리는 걸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투자도 해야한다는 그런 취지의.."

사업자간의 시장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하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 후보자는 "단말기를 대형유통점 등에서 사서 원하는 통신사에서 가입하는 블랙리스트제도와 MVNO가 활성화되면 통신비도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정치권의 통신비 인하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겁니다.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이 과거 청문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공약이었던 통신비 20% 인하를 지키겠다고 약속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KT사장을 역임하는 등 통신전문가로 알려진 이 후보자의 방송전문성을 검증하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이상민 / 민주통합당 의원
"세상 시끄러운 것 아시죠? 방송 공공성 때문에"

[인터뷰]이계철
"방송사의 내부 문제를 국가 기관에서 뭐라고 조치한다는 얘기는 상당히 어려운 얘기입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청문회 전부터 제기된 공직자 시절의 겸직논란과 로비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문방위는 오늘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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