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상 가계대출 비중 금융위기와 같아
방명호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 10%가 넘는 고금리 대출 비중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중 연 10% 이상 대출은 한달전보다 2%포인트 늘어난 4.6%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4.6%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1월에 5% 미만의 주택관련 대출이 대폭 줄어들어 높은 금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올라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며 "고금리 대출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