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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필요한 곳에 교육을 기부합니다"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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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외유명기업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교육기부 문화를 국내에도 정착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교육기부 박람회 현장을 공보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배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조건 없이 가르침을 전달하는 '교육기부'

기업이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을 기부의 형태로 교육현장에서 제공해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싱크] 이주호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교육의 변화에 있어서 교육만으로 힘든 변화가 온 세상이 나서서 도와주실 때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마찬가지로 교육기부는 우리 교육 변화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교육기부 문화의 정착을 위해 교육기부사업을 올해의 핵심사업으로 지정하고 처음으로 '교육기부 박람회와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습니다.

50개 기업과 21개 대학, 공공기관 21개, 협회와 단체 39개 등 모두 131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수학교육 전문 기업 MPDA는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스리랑카 등 저개발국가에 교육을 기부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PDA는 5억 원 규모의 온라인 수학 학습 프로그램과 교사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원상호 / MPDA 대표이사
"학생들의 미래에 가장 큰 축이 되는 논리사고력 향상을 IT와 수학을 접목한 저희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의 미래를 바꿔주는 것이 저희 사회적 기업의 목표입니다."

업체측은 앞으로 방글라데시와 아프가니스탄 등 34개의 아시아개발은행 회원국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정부는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교육 컨텐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기부 정책을 집중적으로 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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