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어설픈 CG처리에 극 몰입 방해 시청자 ‘눈살’
MTN
SBS 새 월화 드라마 ‘패션왕’의 어설픈 CG에 눈살을 찌푸렸다.
3월 19일 첫 방송된 SBS ‘패션왕’의 1회에서 주인공 강영걸(유아인 분)이 사채업자 애인과 동침을 한 것이 들통나 쫓기는 신세가 됐다.
갈 곳이 없던 영걸은 몸을 숨을 곳을 찾아 바닷가 근처를 지나다 선원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고 원양어선을 타게 된다. 어선에 탄 영걸은 갑자기 불어온 폭풍우에 배가 휘청거리며 파도에 휩쓸리게 된다.
그러나 바다 위 폭풍우 장면은 영상의 색감부터 달라지며 어설프게 연출된 CG처리가 극의 몰입도를 방해하며 실소를 터트리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파도 CG를 보고 깜짝 놀랬다”, “CG처리를 보고 너무 티가 나서 민망할 정도였다”, “진지한 유아인의 연기와 어설픈 CG처리에 웃음이 나왔다”, “극의 몰입을 방해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10.0%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첫 시작을 알렸다.
(사진: SBS ‘패션왕’ 방송캡쳐)
[MTN 온라인 뉴스팀=이은정 인턴기자(lej408@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