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여파 "가격 싼 브랜드로 바꾼다"
강효진
물가 상승 여파로 국내 소비자들이 씀씀이를 줄이는 한편 저렴한 브랜드의 상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가구를 대상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행동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좀 더 저렴한 상품 구입을 위해 브랜드를 바꾼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가격이 많이 오른 상품 대신 유사 상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68% 달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은 ''향후 수입 증가와 상관없이 지출을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