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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전문' 사조씨푸드 "종합 수산물회사로 거듭난다"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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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외 참치 시장에서 1등을 고수해온 사조씨푸드가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6월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을 통해 참치뿐 아니라 종합적인 수산물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재경 기잡니다.
 
< 리포트 >
부산 감천항에 위치한 사조씨푸드의 물류센터입니다.

태평양이나 인도양같은 원양에서 잡아온 참치를 보관하고 가공하는 곳입니다.

등급에 따라 선별된 참치는 곧바로 가공작업에 들어갑니다.

바이어의 요구에 따라 블럭 단위로 절단하고 세부 가공을 합니다.

이 곳에서 가공되는 횟감용 참치는 한달에 1,500톤, 연간 1만8,000톤에 달합니다.

포장이 끝난 참치는 이렇게 영하 50도의 냉동창고에서 출하를 기다리게 됩니다. 이 가운데 80%가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사조씨푸드는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참치선단을 보유해 시장점유율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횟감용 참치 시장에서 지난해 37.7%의 시장점유율로 2위인 동원산업보다 10%p 정도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조씨푸드는 사업다각화에도 성공했습니다.

지난 2007년 이후 대구 명태 오징어 등 일반 수산물 가공과 유통으로 범위를 넓히면서 2006년 954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2,808억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앞으로는 냉동새우와 연어 등으로 어종도 확대하고 선진 기술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정수 / 사조씨푸드 대표
"향후 국내 및 해외 유명 식자재사와 유통회사 등과 기술제휴, 협력을 통하여 안심하고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입니다."
 
음식점 분야에서는 참치가 아닌 다른 수산물 전문점을 올해 안에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조씨푸드는 오는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이번 증권 상장을 계기로 세계적인 수산물 가공 유통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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