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임석 회장 "모든 것 다 내놓겠다"
이명재
솔로몬저축은행이 조만간 이뤄질 3차 구조조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분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솔로몬 저축은행 지분 등 모든 것을 내놓을 각오가 돼 있다"며 "모든 기득권을 포기할 테니 외자유치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솔로몬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될 경우 4,000여명 임직원의 생존권뿐만 아니라 1,1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3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외국계 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에 대한 경영개선안을 당국에 제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