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日 엘피다 본입찰 불참 결정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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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세계 3위 D램 업체인 일본 엘피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오늘 열린 긴급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전략적으로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해 엘피다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 회장은 "앞으로 다른 인수합병 기회가 있으면 계속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M&A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SK하이닉스가 엘피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엘피다 매각은 미국의 마이크론을 포함해 2파전으로 압축됐으며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다음주 선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