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마이크론, 日엘피다 인수 사실상 결정"
공보영
미국의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일본의 D램 반도체업체 엘피다 메모리를 인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법정관리 중인 엘피다 메모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사실상 선정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엘피다는 오늘 경영진 회의를 통해 인수가격을 2000억엔 이상 제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론은 엘피다 회생 지원을 위해 인수가격과 자본 출자까지 포함해 3000억엔에 육박하는 자금을 투입하고, 엘피다를 100% 자회사로 경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엘피다는 경영난이 지속되자 지난 2월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