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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가정의 달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나서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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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약업체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과 치매에 걸린 어르신들은 오페라와 음악콘서트 등을 즐기며 잠시나마 오랜 투병의 고통을 잊었습니다. 공보영 기잡니다.

< 리포트 >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나>

아름다운 선율이 병동을 가득 채웁니다.

병마와 싸우며 지친 아이들은 오페라 공연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인터뷰] 한서진 (9세)
"토끼가 꼬리를 잃어버리고, 노래에 대한 문제가 나오고, 노래를 불러서 재미있었어요.."

종근당은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병원 소아병동에서 난치병 환아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오페라 여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병에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차원입니다.

[인터뷰] 이영무 / 종근당 경영실 윤리경영 이사
"이번 일(오페라)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조속히 회복이 되고, 가족과 모든 친지들이 함께 더불어 즐거워하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W중외제약의 지주회사 JW홀딩스가 개최한 카네이션 행복콘서트.

어버이날을 기억할 지는 모르지만 치매 환자들의 가슴에 예쁜 카네이션을 정성스럽게 달아줍니다.

중외제약은 매년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카네이션 행복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원 / JW중외제약 PVPMS팀 사원
"이번 카네이션 행복 콘서트를 통해서 할머니 할아버님께서 건강적으로 치유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약사들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약가 인하로 1분기 실적이 크게 떨어지는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제약사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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