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경 회장, 유치장서 자살시도
이명재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다 체포된 직후 유치장에 입감된 뒤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언론사의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해양경찰에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된 후 4일 밤에 이불을 가늘게 찢어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려 했으나 감시하던 해경에 발각돼 제지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김 회장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저축은행 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김 회장의 부인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에 100억원 이상을 불법 대출해 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