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ㆍ이상기온 영향...대형마트 백화점 매출 감소
방명호
미 광우병 발병과 의무휴업 실시,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1년전보다 각각 2.4%, 3.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경부는 "대형마트는 미국 광우병 발병과 수산물 가격 상승, 의무휴업 실시로 매출이 감소했고, 백화점은 이상기온과 윤달 영향으로 의류와 혼수용품 판매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백화점의 명품 매출액은 1년전보다 5.9% 하락해 26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