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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신용카드로 이용시 소득공제 100만원 추가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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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앞으로 신용카드로 쓴 대중교통비용은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게 되고 하이브리드차와 경차의 세제감면 혜택은 3년간 연장됩니다. 정부는 에너지절감 대책을 통해 향후 3년간 석유소비량을 지금보다 18% 가량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방명호기자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석유소비 절감대책의 핵심은 수송부문의 석유소비를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먼저 정부는 내년부터 대중교통 이용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용금액의 30%, 100만원 한도내에서 추가로 소득공제 해주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전국의 대중교통을 하나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급행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효율차 확산을 위해 올해말까지로 예정된 하이브리드차와 경차에 대한 세제감면도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아울러 연비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부담금을 부과하는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도 오는 9월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관섭 /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저탄소차 협력금제도는) 소나타나 아반떼급 중간에서 아래 위로 예를 들어 에쿠스 등 큰차에 대해선 부과금을 매기고, 낮은 경차에 대해선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내년까지 혼잡한 도심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요금을 인상해 승용차 이용 억제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정부는 영세상인들의 10년 이상된 노후화물차를 신차로 교체할 경우 정책금융공사 온렌딩 대출 등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소비절감을 통해 1차 에너지중 석유소비 비중을 현재 40%에서 2015년까지 33%로 단계적으로 낮춘다는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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