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스터드 타이어 EU 수출 문제 해소"
방명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내 타이어업계의 최대 골칫거리였던 스터드 타이어의 EU 수출문제가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제2차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에서 핀이 부착돼 있지 않은 스터드 타이어도 에너지효율 라벨링의 예외 대상이 된다는 유럽연합(EU)의 의견을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운송 중 제품 손상 방지를 위해 핀을 제거한 스터드 타이어는 핀이 없다는 이유로 일반 타이어로 분류돼,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EU의 '에너지효율 라벨링'과 '타이어 형식승인' 적용 예외 대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