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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 2.0' 선언.. VoLTE는 9월 시작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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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SK텔레콤이 LTE 상용화 1주년을 맞아 품질을 앞세운 'LTE 2.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VoLTE 서비스를 9월에 시작하는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들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김하림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SK텔레콤이 오는 9월 선보일 VoLTE(음성LTE) 스마트폰입니다.

기존 3G폰과 VoLTE폰으로 동시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VoLTE폰이 3G보다 더 빠르게 걸립니다.

3G보다 주파수 대역폭을 2.2배 넓히면서 통화연결 시간이 2배 이상 짧아졌습니다.

SK텔레콤은 3G보다 품질은 높으면서 요금수준은 유사한 VoLTE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 사장
"9월 말 10월 초 HD Voice라는 이름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요금수준은 현재 음성수준과 동일한 수준을 고려하고 있는데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카카오톡처럼 음성과 영상,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무료 메시징 서비스 RCS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LTE 상용화 1주년을 맞아 VoLTE와 RCS와 같은 LTE 고품질, 대중화 혁신을 선도하겠단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34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데 이어 연말까지 700만명, 내후년까지 2100만명의 LTE가입자를 모은단 계획입니다.

이달 말까지 읍면동 단위까지 전국망 커버리지 지도를 99% 완성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승부하겠단 겁니다.

한편 SK텔레콤은 VoLTE는 카카오와 마이피플 등의 무료통화서비스 mVoip와 관련해서는 "통화품질 자체가 비교되지 않고 고의적으로 차단할 이유도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LTE로 접어들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위협받아온 SK텔레콤이 2기 LTE전에선 LG유플러스와 KT의 거센 추격을 얼마나 따돌릴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rim@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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