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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비밀실록, 과연 누가 진짜 왕? <나는 왕이로소이다>

[MTN 스타뉴스 플러스]
김원종 PD


 
세종대왕의 숨겨진 비화를 ‘왕자와 거지’ 동화에 빗대 흥미롭게 펼쳐내는 사극 코미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군복무 이후 3년만에 복귀한 주지훈씨부터, 생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여배우 이하늬씨까지 그리고 백윤식, 박영규, 임원희 등 충무로 실력파 코미디왕들이 뭉친 바로 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지금 만나볼까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송받는 대왕 세종의 즉위가 있기 바로 3개월 전 이야긴데요.

강력한 왕권을 이룬 태종은 첫째 아들 양녕 대신, 셋째 아들 충녕을 세자로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리고 왕세자 자리가 마냥 부담스러운 왕자, 충녕은 고심 끝에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을 먹지요.
   
어느 날 밤 드디어 왕세자 충녕이 궁을 빠져나가기 위해 월담을 시도하게 되는데요.

그 순간 왕세자 충녕과 담벼락 아래에서 부딪힌 또 한 사람이 있었으니..

역사도 몰랐던 세종의 숨겨진 이야기 과연 누가 진짜 왕일까요? 

2012년 ‘코미디왕들의 귀환’이라 할만큼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가장 먼저 소심 왕자 충녕과 노비 덕칠, 1인 2역의 연기를 펼친 주지훈씨.

데뷔작 <궁>이후 7년, 군복무 이후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는데요. 복귀작으로 이번 영화를 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일단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고요, 그리고 그땐 이미 선배님들이 캐스팅 된 후라서 굉장히 믿음이 갔었어요. 이건 내가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서 연기할 수 있겠다...그래서 선택했어요."

말투와 행동, 신분, 성격까지 정반대인 두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한 주지훈씨.

생애 처음 도전하는 사극, 거기에 1인 2역까지 그에겐 굉장히 힘든 변신이었텐데요?

"힘들었던 것도 사실인데, 또 그만큼 배운것도 많고요 힘든만큼 보람된 것도 많고,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지훈씨와 함께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여배우 이하늬씨.

평소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는 한복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낸다고 하는데요.

극중 똑똑하고 올바른 엄친딸 수연과는 200%의 싱크로율을 발휘한다고 하죠.

"저는 진짜 사극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제가 4살때부터 가야금을 하고, 저는 한복이 너무 익숙하고 오히려 양장입었을 때보다 한복을 입었을 때 그 편안함이 있거든요. 첫 사극이어서 감회도 새롭고 되게 좋아요."

촬영 내내 모든 스태프를 알뜰살뜰 잘 챙겼다는 따뜻한 마음씨의 그녀, 현장에서 이하늬씨는 그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였다고 하는데요.

"사극에 거지복장에 다 밤새고 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하늬씨가 현장에 나타나면 모두에게 오아시스죠. 워낙 성격이 해피바이러스예요. 현장을 밝게 만들어줘요."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배우 주지훈씨와 이하늬씨 이들의 도전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충무로 최고의 선배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충녕의 호위무사 해구와 황구를 연기한 임원희씨와 김수로씨, 완벽한 호흡으로 허당콤비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다혈질에 호탕한 행동파 왕역은 유쾌, 상쾌, 통쾌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 박영규씨가, 궁궐의 망나니 양녕대군 역은 충무로 실력파 배우 백도빈씨가 열연 ‘연기 끝판왕’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고생이란 고생은 모두 경험했지만, 촬영 현장에서만큼은 최고의 호흡을 발휘한 배우들 과연 다음에도 이들의 만남이 이루어질까요?

만만치 않은 상황속에서도 최고의 실력으로 빛나는 배우들의 연기 기대해 봐도 좋겠죠?

충녕대군이 세자 책봉을 받고 즉위식에 오르기까지 석 달 간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올 여름  더위에 지친 영화 팬들에게 오는 8월 웃음 핵폭탄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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