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8월3일 휴가객 44% 몰려"… 철도ㆍ고속버스 등 증편
최보윤
오는 27일 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올 여름 휴가객의 44%가 몰리면서 평상시보다 29% 정도의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에따라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철도와 고속버스, 항공기, 선박 등 교통 수단을 증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결과,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406만 명이 이동해 평상시 보다 교통량이 16%,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2.5%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8월 3일 금요일은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으로, 6일 월요일에는 돌아오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다양한 교통 대책을 펼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