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2차 총파업 벌여…현대제철도 합류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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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에 이어 금속노조가 2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금속노조는 오늘 오후 전국 13개 지부별로 심야노동 철폐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4대 요구와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한 2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현대ㆍ기아차와 한국GM 등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1차 파업에 이어 이번 2차 파업에도 동참한 가운데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도 처음으로 파업에 합류했습니다.
금속노조는 "두 차례 파업 이후 사측과의 협상에 4대 요구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도를 높여 8월 중순경 3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