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노선 '조건부' 신설
박상완 기자
호남고속철도 광주송정~목포 구간이 직선노선을 신설하는 당초 정부안 대신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쪽으로 '조건부' 변경됩니다.
다만, 새 경유 노선의 건설시기는 '무안공항 활성화 등 여건 성숙시'라는 전제조건이 달렸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와 같은 내용의 호남고속철도건설 기본계획 변경안을 3일 확정ㆍ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8월 확정된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에서 광주송정~목포 구간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길이 48.6km의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이였지만,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 줄 것을 요청한 후 수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 왔었습니다.
다만, 새 경유 노선의 건설시기는 '무안공항 활성화 등 여건 성숙시'라는 전제조건이 달렸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와 같은 내용의 호남고속철도건설 기본계획 변경안을 3일 확정ㆍ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8월 확정된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에서 광주송정~목포 구간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길이 48.6km의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이였지만, 전남도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 줄 것을 요청한 후 수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 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