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다문화가정 어린이 위한 캠프 열어
김수희 기자
LIG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LIG인재니움에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 2박 3일간 무료 방학캠프 프로그램인 ‘LIG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비영리기관 ‘JA Korea’가 진행을 맡고 있는 ‘LIG희망드림캠프’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기초 경제·금융지식을 무료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로 일년에 두 번, 매 방학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LIG희망드림캠프의 커리큘럼은 ‘어린이 금융박사’, ‘도전 희망 CEO’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단순한 이론수업이 아닌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평소 집중력이 부족했던 아이들도 금세 경제를 익히는 재미에 매료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2일차에 진행된 한국 민속촌 견학 시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아동들이 확고한 정체성 아래 스스로에게 보다 많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LIG손해보험 박주천 홍보담당 상무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데 희망드림캠프가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