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3%로 동결
강효진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연 3%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한 세계 경제 둔화가 지속되고, 우리나라의 수출과 내수 부진이 계속되는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안한 상황을 감안해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유로지역 재정 위기가 장기화돼 우리 경제 수출과 내수 동반 부진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경상 수지 흑자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공공요금 인상 압력과, 국제 곡물가력 급등 등 영향에도 물가는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