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 위축…분양가 낮춘 '할인상가' 늘어
신새롬 기자
상가 분양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최초 가격보다 분양가를 낮춘 '할인상가'가 늘고 있습니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는 LH에서 공급하는 상가를 비롯해 '남산센트럴자이' 등 최근 공급되는 상가들이 최초 분양가보다 10~20% 낮은 가격으로 분양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선SK뷰' 단지내 상가 역시 3.3㎡당 1,050~1,600만원대였던 분양가가 940~1,400만원대로 조정됐으며, 경기도 부천의 '부천중동리첸시아'는 3.3㎡당 500만원 가량 할인 분양되고 있습니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투자자 입장에서 분양가가 낮아진 상가의 내재가치를 따져보고 가격의 적정성을 파악하고 꼼꼼히 조사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