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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ㆍ10 부동산대책 이후 '관망세'…매매↓ㆍ전세↑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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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9.10 부동산대책이 발표됐지만, 오히려 주택 매매 거래는 위축되고 있고, 전셋값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부작용과 역효과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상완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감면조치 시행시기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만을 믿고 거래에 나섰던 사람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아파트값을 살펴보면,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는 0.04% 기록했습니다. 지방 5대 광역시 매매가 변동률은 보합, 전세가 변동률은 0.04%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거래 공백이 길어지면서 매매시장은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5%을 기록했으며, 서초구가 -0.15%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관악구와 양천구, 중랑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신도시가 -0.02%,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0.03%를 기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영호 /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
"매수자들이 시행시기가 확정된 이후 매수에 나서겠다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물건이 부족한 전세시장은 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실수요자들은 인한 물건 부족 현상으로 계약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으며, 서초구가 0.3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서구와 광진구, 성동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신도시가 0.04%,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0.03%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제 개편 법안 통과가 계속 미뤄지면서 매수자들의 눈치보기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감면시기 확정 전에는 가격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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