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박근혜 "하우스푸어 지분매입ㆍ이자만내고 전세마련"

박상완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하우스푸어'와 '렌트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하우스푸어 구제를 위해 재정을 투입할 단계는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서민층을 겨냥한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방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집값 하락으로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집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인 '하우스 푸어'에 대해선 주택지분의 일부를 공공기관이 사주도록 하는 지분매각제도를 내놨습니다.

대출자는 지분 매각 자금으로 대출금 일부를 갚아 상환부담을 줄이도록 하고 공공기관은 지분을 유동화해 금융기관등으로부터 자금을 마련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집주인이 주택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전세보증금을 대출받고, 세입자가 그 대출금의 이자를 납부하는 형태의 새로운 전세제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택연금제도의 가입조건을 현행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부채상환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로 내놨습니다.

정치권이 하우스푸어 문제와 관련해 공약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대출을 해준 은행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하우스푸어'의 구제 방안과 관련해 재정이 투입될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 공동의 어떤 방안을 만들려면 외부의 자금 지원이나 정부의 보증 등을 전제로 할 수 밖에 없는데 "지금은 은행 공동의 방안이 필요한 단계가 아니라 개별 은행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