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선릉~왕십리 분당선 연장 '개통'…주변 '미분양' 해소될까

신새롬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지하철 분당선의 선릉역과 왕십리역 사이 연장구간이 10월 6일 개통됩니다. 연말까지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더해져, 개통될 예정인 지하철역 주변의 미분양 아파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신새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지하철 선릉역과 왕십리역을 잇는 분당선 연장구간이 10월 6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총 사업비 7,61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3년 착공에 들어간지 9년 4개월만입니다.

개통된 연장구간은 6.8km, 하루 평균 32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당초 왕십리역에서 선릉까지는 12개 정류장을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5개 시정류장으로 이동 소요시간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번 왕십리~선릉간 개통에 이어 경기도 기흥과 방죽, 그리고 수원까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분당선이 연장 개통됩니다.

[인터뷰]김광재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고, 서울의 강북과 강남, 서울과 수도권 동북부 지역간의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연말까지 취득세와 함께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등 세제혜택이 더해져 개통 역 주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왕십리 역세권에 들어가는 '왕십리 텐즈힐' 등 4곳의 미분양 아파트 현장들은 활기를 띄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김진우 / 왕십리뉴타운텐즈힐 본부장
"정부의 이번의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취득세 감면조치라든지 양도세 5년간 100% 면제가 한시적으로 이행되서 초강력 호재로 인해서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 효과'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감면 혜택'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새롬(shinno@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