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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매각 기대감..이유 없는 급등 ?

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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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웅진홀딩스의 갑작스런 법정관리 신청으로 고전하던 웅진코웨이가 상한가를 찍는 등 이상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웅진그룹의 미래가 안갯속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잡니다.

< 리포트 >
법정관리 여파로 4거래일 연속 추락하던 웅진코웨이가 어제 상한가를 기록 하는 등 또다시 출렁였습니다.

채권단의 주도 아래 웅진코웨이의 매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관은 50만주 가량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24만주가량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은 팔고, 개인과 외국인들은 사들이면서 엇갈린 행보를 보인 겁니다.

전문가들은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의 부실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에 우려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이게 (웅진홀딩스가) 바로 퇴출되지 않고 법정관리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유때문에 상한가 들어간 것같은데..그렇다고 부실이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많죠."

저가 매수라는 매력은 있지만 향후 법정관리 승인 여부와 새 경영진 구성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녹취]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여기서 추가상승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는 만약 공동대표인이 제3자가 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고, 웅진측이 된다면 (웅진코웨이 매각이 불투명해져) 불확실성이 남아있기때문에 확인하고 접근하는게.."

웅진그룹이 자초한 도적적 해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웅진코웨이의 앞날도 시계 제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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