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강남아파트, 35층으로 재건축
박상완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강남아파트가 소형주택 위주의 35층으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24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강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부지(2만4,695㎡)에 건폐율 24.85%, 용적률 399.89%를 적용해 현행 6층에서 35층으로 높인 아파트를 건립합니다.
전체 1,124가구 중 전용 49㎡형이 254가구, 59㎡형이 682가구로, 83.3%가 소형주택(60㎡이하)으로 지어집니다.
서울시는 이 중 173가구를 SH공사로 넘겨, 장기전세주택으로 임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