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분양가, '1천만원 붕괴'
박상완
경기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 분양가(3.3㎡당)가 1,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경기지역 분양가는 3.3㎡당 958만원으로, 2008년과 비교해 16%(182만원)나 떨어졌습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1천만원 밑으로 떨어진 이유는 올해 3.3㎡당 2,000만원이 넘는 고가 분양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올 4분기 경기지역에서 동탄2, 배곧신도시 등 저렴한 분양가의 아파트가 계속 공급될 예정"이라며, "적어도 4분기까지는 평균 900만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