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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5채 중 1채 3.3㎡당 1천만원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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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아파트 다섯채 가운데 한채는 3.3㎡당 전셋값이 1,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같은 전셋집의 수도 2년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 서울에서 전셋값이 1,000만 원을 넘는 아파트가 25만 2,573가구로, 서울지역의 아파트 122만 8,316가구의 2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0년과 비교해도 1,000만 원이 넘는 전셋집이 두 배에 가까운 12만 657가구가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3구에만 전체의 65%에 해당하는 16만4,387가구가 몰렸고, 서초구와 송파구에도 각각 5만여 가구와 4만 여 가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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