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개발 이사회 정족수 미달로 '무산'
박상완
코레일과 민간출자사 사이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용산역세권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이사회가 또 다시 무산됐습니다.
드림허브PFV는 10월 19일 오후 4시부터 이사회를 열고, 코레일이 상정한 사업구조 개편안과 삼성물산 지분인수 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주요 민간 출자사 4개사가 불참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정족수 미달로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불참한 4개 출자사는 삼성물산, 삼성SDS, KB자산운용,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입니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순연된 이사회의 개최일자는 미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