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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계의 세계은행' GCF 유치...경제적 효과는?

임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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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녹색기후기금 GCF가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설립하게 되면 큰 경제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8천명의 상주직원들이 송도 일대에 주거하게 되고 국제회의 참석차 매년 수천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낸 대형 국제기구 GCF 유치는 무엇보다 국가적 위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IMF와 세계은행의 뒤를 잇는 국제기구로 평가받는 GCF. 우리나라가 GCF사무국을 유치하게 되면서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부수적인 효과들을 불러오게 됩니다.

[싱크] 이명박 / 대통령
"계획은 연간 1000억불을 모금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월드뱅크나 IMF보다는 훨씬 큰 기금을 운영하게 됩니다.

GCF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모두 300억 달러의 기금을 모으고,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연간 1,000억 달러씩의 기금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0년부터는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씩 기금을 조성해 총 규모는 IMF의 기금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송도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관광과 숙박 등 부수적 수입, 그리고 고용효과도 기대됩니다.

[싱크] 박재완 /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적 효과는 쉽게 생각하면, 초대형 글로벌 기업 하나가 우리나라에 들어온다고 생각해도 좋겠습니다."

장기적으로 8천여 명의 직원이 GCF사무국에 상주하고, 매년 120차례 이상 열리는 국제회의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도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사무국 직원의 가족 수까지 합치면 연간 우리나라가 얻게되는 경제적 효과는 3,8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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