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GCF 유치 책임 고려해 철저 준비해야"
박상완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송도 유치와 관련해, "큰 국제기구를 유치함에 따라 이에 따른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도 같이 고려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대한민국이 이 시대에 이 분야에 대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모두 인정하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GCF 사무국 유치로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국제기구가 많이 유치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