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수주
박상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베트남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삼성물산은 베트남 전력청 산하기관인 TSHPCo(Trung Son Hydropower Company)가 발주한 총 1,420억원 규모의 쭝선(Trung son)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현지업체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부터 서남쪽으로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탄호아 주에 높이 84.5m, 폭 513m의 댐과 260메가와트(MW) 발전용량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공사기간은 총 58개월로, 다음 달 착공해 2016년 9월 완공 예정이며,
삼성물산 지분은 60%로 856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