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사무실 증가, 서울지역 오피스빌딩 공실률 4%
박상완 기자
임차인을 찾지 못하는 빈 사무실이 늘어나는 가운데 내년에는 새 오피스가 건물이 더 많아져 공급 과잉을 부채질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4.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지난해 상반기 3%대 초반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선 뒤, 2010년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진단했습니다.
건설연구원은 "신규 공급이 지속되면서 소형과 노후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이 주로 높아지고 임대료도 정체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